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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듣는 음악 1400선

세상은 넓고 멋진 음악은 너무나 많다

미국 교육심리학 박사이자 음악치료 발전에 큰 공헌을 세운 심리학자로, 음악치료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인 개스턴(Everett Thayer Gaston)은, ‘미적인 표현과 경험에 대한 필요를 인간성 발달의 가장 필수적인 필요’ 로 보았다. 사람은 음악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며 음악이 만족을 준다고 했다. 특히 음악의 비언어적인 기능을 강조하여 사람이 언어를 통해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면 굳이 음악이 생겨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뜻은 즉, 음악이 소통과 공감 기능이 막강하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소통엔 공감의 욕구가 내재되어 있다고 본다.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는, 평행선을 달리는 대화에선 스트레스와 갈등만 심화되는 것이 그런 현상을 입증한다. 현대엔 특히 한국엔..
미국 교육심리학 박사이자 음악치료 발전에 큰 공헌을 세운 심리학자로, 음악치료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인 개스턴(Everett Thayer Gaston)은,
‘미적인 표현과 경험에 대한 필요를 인간성 발달의 가장 필수적인 필요’
로 보았다.
사람은 음악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며 음악이 만족을 준다고 했다.
특히 음악의 비언어적인 기능을 강조하여 사람이 언어를 통해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면 굳이 음악이 생겨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뜻은 즉, 음악이 소통과 공감 기능이 막강하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소통엔 공감의 욕구가 내재되어 있다고 본다.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는, 평행선을 달리는 대화에선 스트레스와 갈등만 심화되는 것이 그런 현상을 입증한다.
현대엔 특히 한국엔 우울증세의 인구가 너무 많으며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는 통계가 있다.
왜 그럴까?
그건 현 한국사회의 경쟁식 구도와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가정과 사회 분위기탓이 아닐까 한다.
우울증세는 성별, 나이, 계층을 가리지 않고 만연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1인 가구가 30%를 넘을 정도로 확대된 탓도 크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예체능을 적극 활성화시켜 국민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정책이 시급하다.

김누리 교수는, “자본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한다.”고 했다.
물질만능주의 시대에서 물질추구에 급급한 부모들이 정작 내 자녀, 내 가족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입시에만 치중해 예체능을 경시함으로써 인간의 긍정적 기능들을 억압하는 것은 아닌지 개개인의 성찰과 사회적 이슈화가 필요할 듯하다.

저자는 정치가는 아니기에 본인의 자리에서, 가진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니 지금까지 좋아해서 들었고 괜찮은 연주들로 모아둔 음악들을 널리 공유함으로써 긍정적 효과를 유도하고, 훌륭한 뮤지션들을 부각시켜 그들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대중적인 음악 중에도 좋은 음악이 많겠지만 인간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예술성이 강한 음악은 오히려 덜 알려진 경우가 많기에 그런 좋은 음악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내는 작업을 해줄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책의 선곡들은 여러분들이 그동안 많이 접하던 기존의 음악 전문가들의 선곡과는 다소 차이가 느껴지실 거라고 생각한다.
보통 음악 매니아라면 한 두 장르에 국한되는데 반해 이 선곡들은 장르를 초월했기 때문이다.
저자도 전공은 클래식이지만 연주가나 교육업에서 벗어나 감상자적 입장이 되고 보니 굳이 특정 장르를 고집할 이유가 없을 만큼 모든 장르의 음악들이 제각각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전 장르를 섭렵하게 되었고 그 선택과 효과는 옳았음을 확인케 되었다.
각 장르의 음악마다 인간에게 미치는 효과가 다르며 각각의 상황에서 적절한 음악 선택으로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살과 우울증세의 인구율이 높은 한국에선 이 현상들의 예방 차원에서 더더욱 음악을 장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신질환으로 발전해 죽을 때까지 약물복용을 해야 하는 끔찍한 현 상황이 개선되어야만 가정에서나 사회적, 국가적으로도 불필요한 에너지나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모든 습관은 어릴 때부터 훈련이 필요하며 음악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시기를 놓쳤다면 지금부터라도 예술성과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취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듣는 귀 또한 활짝 트이게 된다.
좋은 음악을 취하는 일쯤은 조금의 노력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며 좋은 음악이 심신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충분히 입증되었다.
저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음악들이니만큼 여러분들에게도 충분히 어필되리라고 본다.
평생 들으며 선곡한 것들 중 일부이지만 1400곡이라면 결코 적지 않은 곡이며 저자가 할애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의 산물이니만큼 웬만큼의 돈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것이며 누군가 베낄 수는 있어도 아무나 흉내낼 순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모쪼록 좋은 음악들을 자주 접함으로써 음악이 주는 영혼의 충만함과 정서의 풍족함을 느끼며 행복을 자주 떠올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Music Maniac(all Genre)
Music Selection Expert
On-line Music Broadcasting DJ
Music Education Services
Music Psychology Counselor Gain professional License
Busan National University(Bachelor of Music)




부모님이 음악 애호가이셨기에 모태 매니아였던 것 같다.
특히 부친께선 외국 턴테이블과 스피커를 공수해와 애지중지하시며 집에서 머무는 시간엔 늘 음악을 즐기셨고 나를 발등 위에 올리고 블루스를 추곤 하셨다.
7살쯤 옆집에 이쁜 피아노 선생님이 사셨는데 부친의 뜻으로 피아노를 시작했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소질이 많다는 얘길 듣곤 전공까지 하게 됐으며 콩쿨에 나가 최고상,1등을 척척 받아오는 날 보며 너무 기뻐하시는 부모님으로 인해 자식으로서의 존재감과 자존감 고취가 되었던 것 같다.
미술, 문학등 여러 분야에서의 소질도 감지되었으나 주변의 칭찬 탓인지 본인의 외골수적 성향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옆도 위도 보지 않고 음악에만 빠졌었던 것 같고 그런 자식을 지켜보며 보람을 느끼고 흐뭇해 하시는 부모님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했던 것도 같다.
좀 다른 삶을 살아 보고자 음악을 고의로 멀리해 보기도 했으나 어느새 더 막강하고도 새로운 형태로 삶을 장악하는 것을 여러 번 겪으며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유학 후 학계로 진출하길 원하셨던 부모님의 뜻에 부응하지 못하고 어쨌든 지금은 이렇게 음악 매니아가 되어 있고 그동안 닥치는 대로 듣고 그 중 뛰어난 혹은 괜찮은 음악들을 선곡하는 작업을 해왔다.
수 십곡을 듣고 한 곡 정도가 선곡되는 확률인 것 같다.
누구나 비슷하겠지만 남들 못지 않은 시행착오와 고통을 겪으며 살아왔기에 아픔과 빈 공간이 컸고 그것을 사람이 아닌 음악으로 채우고 치유받으며 그 위대한 음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못한 수많은 명곡, 명연주들을 유튜브에서 채굴해내 보다 널리 알림으로써 소리로써 더욱 아름다워지고 건강해지는 세상을 지향하고 있으며 천상의 소리인 음악과 그 전도사들인 명 연주자들의 리얼한 라이브 공연들을, 비대면 시대에 적절한 매개인 유튜브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과 가치를 느끼며 이 작업은 생의 마감일까지 놓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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